새로운 시작
나는 지금 작은 스타트업의 2년차 경영자다.나름 4년제 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학위를 받을즈음 내가 처음 사업을 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부모님은 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으면 안정된 직장생활을 할 것이지 공부만 하던 니가 무슨 사업을 하냐고 엄청난 반대를 하셨다.하지만 나는 한번 꽂히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상한 똥고집으로 결국 부모님을 설득했다. 물론 가장 큰 역할을 했던건 나를 믿어준 나의 아내였지만..그 기세를 몰아 처가집의 승낙도 받아냈다. 이제 곧 박사학위를 받으면 꿈에 그리던 스타트업을 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학위를 받기 한달 전부터 회사만들기가 시작되었다. 다행히 지도교수님과 뜻이 있는 후배 2명이 같이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예정대로 2월에 학위..
Startup Diary
2018. 10. 30.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