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분위기에 대하여 ...
나는 회사를 시작한 이후로 대표와 직원의 관계보다는 우리는 한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 토론이 자유로운 분위기, 누구라도 아이디어가 있으면 모여서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회의 때마다 "우리는 한팀이다. 회의는 격의없이 자유롭게 토론해보고 비판도 해보자!"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모두 가만히 내 말만 듣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라고 물으면, 다들 "괜찮은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되면 그냥 회의를 안하는게 낫다. 괜히 시간만 뺐고 잔소리만 하는 시간이 되어버리니깐 말이다. 문제가 뭘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는데 도무지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던 중, 회사에 처음으로 합류하셔서 정말 고생 많으셨던 팀장님께서 그만두시겠다고 하셨다. 나보..
Startup Diary
2019. 8. 2. 01:06